• 목록

안녕하세요?

저는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특정 술을 마시고 즐기는 건 좋아합니다. 소주는 아예 안마시고 맥주, 막걸리, 와인 종류를 좋아하는데요. 와인에 대해서는 아는 지식이 거의 없으니 맨날 마시는 와인만 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와인에 대해 배우고 싶어 와인 수업도 듣고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도 얼떨결에 땄습니다. 

와인 수업을 듣는 동안에는 그 나라의 문화, 역사, 기후 등이 와인의 특징과 맛에도 영향을 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와인에 대해 배우고 싶었을 뿐인데 전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와인 종류가 그렇게 많고 와인에 따라 함께 먹는 사이드 메뉴도 달라지고 와인 종류에 따라 마시는 잔의 모양도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답니다. 

제가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나름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필수 관광지 중심으로 여행을 다녔던 것 같아요. 와인 수업을 듣다보니 와인 컨셉의 여행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국 뉴욕주가 와인 산지로 유명하다는 걸 알게 되니 뉴욕엔 '와인 투어' 컨셉으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욕으로 와인 투어를 미리 떠나볼게요~

■ 미국, 뉴욕, 와인

미국의 주요 와인 생산지는 캘리포니아 주, 워싱턴 주, 뉴욕 주, 오리건 주 등인데 캘리포니아 주가 미국 와인의 90%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은 세계 1위의 와인 소비국이기도 해요.

뉴욕은 유럽과 유사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겨울에 너무 추운 것이 단점이라고 해요. 생산되는 대부분의 와인은 지역 사회에서 소비되고 있어 수출이나 외부 공급은 미미하고요. 한국에서 뉴욕산 와인을 맛볼 확률은 매우 낮겠죠?

■ 뉴욕의 와인 생산지 

뉴욕의 와인 산지는 다음 4곳이 대표적입니다. 

1. 허드슨강 계곡 (Hudsom River)

  : 1677년부터 프랑스 위그노(칼뱅교도)들이 와인을 양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 핑거 레이크(Finger Lake)

  : 주변의 호수가 11월까지 온기를 유지하여 주변 포도밭의 온도를 높인다. 섬세한 리슬링과 샤블리 스타일의 샤르도네가 생산됩니다

3. 이리 호수(Erie Lake)

  : 호수의 남쪽 부분을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4. 롱아일랜드(Long Island)

  : 1973년에 알렉스 하그레이브가 카베르네 종류를 길러 성공적인 와인을 상품화하였습니다

■ 뉴욕의 대표 포도품종

 : 카베르네 프랑, 카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게뷔르츠트라미너, 메를로, 리슬링 같은 유럽종과 콩코드 같은 미국 원산, 또 캐토바, 나이아가라, 카치텔리 같이 미국 원산끼리 교배한 것, 아니면 바코 누아르, 세이발 블랑, 비달 블랑, 비뇰과 같은 미국 유럽 잡종 등 다양합니다. 

빼곡한 빌딩이 가득하고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뉴욕의 모습이 아니라 와이너리가 넓게 펼쳐져 있는 뉴욕은 상상이 가질 않는데요. 이렇게 정리도 해보았으니 와인 투어를 떠날 날을 고대해 보겠습니다. 챗GPT에게도 물어보니 6일 일정에 대한 코스를 짜주었습니다. 

챗GPT가 알려준 여행코스 어떤가요? 뉴욕 와인투어에 대한 여행 코스에 대해서도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