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Western Eruope 스위스 취리히 주요 여행지 - 취리히 대학교/그로스 뮌스터 대성당/프라우 뮌스턴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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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위스 여행에서 들렀던 도시의 주요 여행지를 간략하게나마 소개해 볼게요.
취리히 - 루체른 - 인터라켄 - 융프라우요흐 - 몽트뢰 -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 로이커바트 - 베른 - 취리히
저도 스위스의 수도가 취리히인 줄 알았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취리히를 수도로 알고 있을거에요. 스위스의 수도는 사실상 베른이에요.
취리히가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철도, 도로, 항공 교통의 중심지이다 보니 착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취리히는 유럽에서 개신교 '종교개혁'의 주요 거점이 되었고, 많은 금융기관과 은행, 회사가 있습니다. 홍콩과 도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이기도 합니다.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인 취리히호도 있습니다.
■ 취리히 대학교
: 취리히주에 있는 공립 학교로, 스위스에서 가장 큰 대학교입니다. 1833년 개교. 유럽에서 군주나 종교기관이 아닌 주 단위 정부에 설립된 최초의 대학교이기도 합니다. 재학생 수는 25,000명 가량 됩니다.192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취리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답니다.
■ 그로스 뮌스터 대성당
: 취리히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입니다. 스위스 12세기에 건축된 쌍둥이 건물은 최대의 로마네스크 양식입니다. 교회 회랑에 종교개혁 박물관이, 별관에는 취리히 대학교의 신학학교가 있습니다. 원래 높은 나무 첨탑이 있었는데, 1763년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의 신고딕 양식의 탑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그로스 뮌스터 대성당 위에는 유료 입장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서 취리히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프라우 뮌스턴 수도원
: 9세기에 수녀원으로 지어진 오래된 성당입니다. 성당 건물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아치형 복도의 아름다운 구조였는데 수도원 건물이 1898년에 파괴되었습니다. 이후 현재의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었다고 해요. 예리하게 뻗은 청록색 첨탑이 참 인상적이죠. 이 성당이 유명한 이유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있기 때문인데요. 1970년에 디자인하고 설치한 5개 대형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있습니다. 그리고 취리히에서 가장 큰 6,959개의 파이프가 있는 오르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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